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10일부터 정당 계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치솟는 서울 집값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린 가운데, 서울 접근성 확보 여부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양 성공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은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가 조성돼 직장을 둔 근로자가 많은 것은 물론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반면 서울의 집값이 비싸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워낙 크다 보니 수요자들은 인근의 수도권 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탄탄한 교통편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은 더욱 관심이 높다. 서울의 인프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알짜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양상은 청약 성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수도권의 청약자수를 살펴보면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19만409명), ‘과천 르센토 데시앙’(18만5,288명),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5만6,505명)가 청약자수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 1, 2, 3위를 차지했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2개 단지는 지식정보타운에 신설하는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 앞에 들어서며,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역시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외에도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별내자이 더 스타’ 등이 서울 접근성에 힘입어 지난해 수도권에서 청약자수가 가장 몰린 단지 순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접근성은 수도권 지역의 가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신규 철도, 도로망 등의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지역에서는 단기간에 집값이 상승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검단신도시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금성백조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마곡, 청라 등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으로 인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약 1,118만㎡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검단신도시 관문 입지로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메인대로가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검단-경명로간 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향후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은 한층 빨라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단신도시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 개통이 2024년 예정으로 향후 완공시 계양역에서 마곡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선황댕이산과 경인 아라뱃길이 위치한다. 단지 내에서 선황댕이산 조망이 가능하며, 통행로를 통해 경인 아라뱃길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계양천, 산책로, 근린공원(예정)등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배후수요도 갖출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의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 중심상업지구,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 콤플렉스는 문화, 상업, 주거, 업무를 모두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특히 단지 인근 물류와 유통시설의 중심인 스마트위드업을 비롯해 대형상가, 전문상가 등이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인천지법 북부지원·인천지검 북부지청이 약 4만6,000㎡(지원·지청 각 2만3,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 구성은 물론 4~5Bay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확보했으며 각 세대별로 넓은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설계로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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