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 가격 평균 11.9% 인상
경제·산업
입력 2021-07-15 14:23:04
수정 2021-07-15 14:23:04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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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오뚜기가 8월 1일부로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이는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히 원가 개선 목적만이 아닌, 설비 투자 및 인원 충원 등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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