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시장' 페루서 4,930억원 규모 여객터미널 본공사 수주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현대건설이 신시장인 페루에서 연초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본공사도 따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건설사업은 약 4,930억원(4억2,800만 달러)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이며, 현대건설이 연초 수주한 부지정지공사의 후속 공사다.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J/V(Sinohydro, ICA, HV Contatistas)의 리더사로 참여해 수주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35%로 약 1,725억원 규모다.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기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항시설은 터미널 빌딩과 관제탑, 활주로 및 계류장 등 최첨단 친환경 공항시설로 시공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47개월이다. 설계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시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입찰 마감 후 기술과 상업 부문을 망라한 종합평가 결과 스페인, 이탈리아 업체로 구성된 경쟁팀을 제치고 기술/상업점수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뛰어난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유럽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본공사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40억 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브라질 복합화력 발전공사로 중남미에 첫발을 내딛은 후 칠레 차카오 교량공사 등 다수의 대형 인프라 사업을 건설 중이며, 최근 28억달러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을 계약하는 등 중남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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