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이달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경기도 평택시 첫 ‘푸르지오 시티’ 생활숙박시설이 이달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에서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 6층 ~ 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 ~ 45㎡ 생활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평택시 서정동 일원 1,341만 여㎡ 부지에 인구 14만4,000여명· 5만9,000여 가구 등으로 계획된 신도시다. 행정타운 조성을 비롯,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대대적 투자 계획과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가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 LG디지털시티·미군기지 이전사업·스타필드 안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비즈니스컴플렉스타운에 조성된다. 시청·시의회 등으로 구성되는 행정타운 (예정) 이용이 쉽고, 5대 특구 개발도 계획돼 있는 등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함박산 중앙공원·서정리천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인 ‘평화예술의전당’ 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
또,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에 수서고속철도 (SRT) 와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8차선 메인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BRT 정류장이 가까워 인접 지역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서해안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유일하게 전실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이 생활 및 업무, 여가 등 복합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886실 규모에 걸맞은 특화 커뮤니티 공간 및 서비스도 갖췄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오픈라운지·미팅룸 및 러닝트랙·다목적 운동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한, 구글·에어비앤비 등 유명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온다가 위탁운영을 맡아, 차별화된 객실운영 및 컨시어지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는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 및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종부세 및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동시에 분양하는 상업시설 ‘평택 고덕 트레비뉴’ 는 지상 1층 ~ 2층 총 52실 규모로, 상업용지 비율이 2%에 불과한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공급돼 희소가치가 높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21번지에 마련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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