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도권 12곳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이달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이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12개 단지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3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검단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1㎡, 총 1425가구다. 바로 옆에 인천 1호선이 개통 예정이며,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핵심 인프라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다.
대성베르힐건설과 디에스종합건설이 인천 중구에 선보인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은 전용면적 84㎡ 총 1224가구다. 영종대로, 하늘대로와 인접해 있으며 인천대교, 제3연륙교(예정), 영종대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용인에 3731가구(전용면적 59~185㎡)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평택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1107가구(전용면적 59~84㎡)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일신건영이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1468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안양에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며, 총 2329가구 중 1087가구(전용면적 46~98㎡)를 일반분양한다.
대단지가 조성되면 상권과 교통망, 녹지가 형성돼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다. 한 가구당 부담하는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줄어들어 관리비도 덜 든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9월 수도권 1000가구 이상 관리비는 1,164원(㎡당)으로 소규모 단지(150~229가구, 1487만원) 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대부분 검증된 브랜드 건설사 시공이 많은 점도 관심거리”라며 “다만 부지가 넓은 만큼, 같은 단지 내에서도 동별로 입지 장단점이 갈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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