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 발코니 갖춘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이달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전 중구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가구로 조성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전 세대 4Bay(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은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일반적인 아파트는 거실과 주방이 있는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한다. 여기에 측면까지 확장이 가능한 ‘3면 발코니’는 동일한 전용면적이라도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침실 쪽에 발코니가 추가되면 서재나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추가 설치 가능하다. 공간이 넓다 보니 같은 남향이라도 개방감이 좋고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도 햇빛이 들어와 채광도 우수하다.
특히 발코니는 주택법에 따라 건물 외벽에서 폭 1.5m 까지를 전용면적에 환산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거실·방과 같은 전용면적 외 추가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3면 발코니로 늘어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이기 때문에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보통 아파트 관리비는 공급면적에 비례해 늘어나는데, 3면 발코니로 확장된 면적은 관리비를 부과할 때 포함되지 않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고를 때에도 같은 값이면 서비스면적을 많이 주는 곳을 따져볼 정도”라며 “특히 3면 발코니 설계는 도입되는 곳이 드물어 희소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물산, 에스토니아 SMR 사업 협력…"유럽 원전시장 공략"
-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창업주 뜻 이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
- 美 백악관 "2일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발표…즉시 발효"
- 中企 2곳 중 1곳 “중국 이커머스 활용 또는 활용 예정”
- 벤츠 코리아,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ET’ 18기 참가자 모집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산불 피해 대피한 소똥구리마 돌본다
- 오뚜기,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한화·코오롱·대한상의 맞손…‘미래세대 친환경 교육’ 앞장선다
- 쌍용건설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
- 삼성전자 셧다운 해제 소식에…‘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기대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