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 발코니 갖춘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이달 분양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1-12-13 13:55:48 수정 2021-12-13 13:55:48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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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전 중구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가구로 조성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전 세대 4Bay(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은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일반적인 아파트는 거실과 주방이 있는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한다. 여기에 측면까지 확장이 가능한 ‘3면 발코니’는 동일한 전용면적이라도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침실 쪽에 발코니가 추가되면 서재나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추가 설치 가능하다. 공간이 넓다 보니 같은 남향이라도 개방감이 좋고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도 햇빛이 들어와 채광도 우수하다.


특히 발코니는 주택법에 따라 건물 외벽에서 폭 1.5m 까지를 전용면적에 환산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거실·방과 같은 전용면적 외 추가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3면 발코니로 늘어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이기 때문에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보통 아파트 관리비는 공급면적에 비례해 늘어나는데, 3면 발코니로 확장된 면적은 관리비를 부과할 때 포함되지 않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고를 때에도 같은 값이면 서비스면적을 많이 주는 곳을 따져볼 정도”라며 “특히 3면 발코니 설계는 도입되는 곳이 드물어 희소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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