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충청권 분양시장 ‘후끈’…연말 공급 잇따라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충청권 부동산 시장 강세가 눈에 띈다.
1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에 분양된 48개 아파트에 50만9,54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3.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전체 46개 단지에 청약통장 35만6,574개가 접수돼 평균 15.56대 1을 기록한 것보다 52.21% 오른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가장 높았고,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이 11.43대 1, 경상권(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이 10.6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7월 세종시에 분양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경우 22만93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99.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지난 4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3만1,491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6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고, 지난 7월 충북 청주시에 공급된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도 평균 33.18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위),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아래 왼쪽),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사진=각 건설사]
연말에도 충청권에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전용 74~104㎡ 1,849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는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 74~110㎡ 1,04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충남 서북구 성성동·백석동 일원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전용 84~114㎡ 1,608가구를,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전용 84㎡ 7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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