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전국 1만6,000여 가구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달인 1월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각 건설사가 공들인 ‘마수걸이’ 분양도 나올 전망이며, 새해에도 청약 당첨이 내집마련 최선의 전략인 만큼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만6,000여 가구가 분양(견본주택 오픈 기준)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한 해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건설사들도 다방면에서 심혈을 기울인다”며 “특히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1월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의 특장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충북 청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청주그리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191가구 대단지로 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63~170㎡로 구성됐으며,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이 42.4%로 높은 편이다. 축구장 약 40배 규모의 구룡공원(28만3004㎡) 내에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대부분 세대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향후 구룡공원 2구역까지 개발(계획)되면 여의도 공원의 약 4.2배에 달하는 청주 최대규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서해바다 앞에 들어서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43㎡ 총 111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6·8공구는 현재 랜드마크시티를 비롯해 해안가를 따라 주거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송도의 새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도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0㎡, 총 1744가구 규모다.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포스코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양정1구역’ 재개발로 전용면적 39~100㎡, 총 2276가구를 공급 예정이다. 이 중 116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기장에서는 쌍용건설이 바다 조망권을 갖춘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6㎡ 191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DL이앤씨, 1조7584억 규모 ‘한남5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에어프레미아, 군인 및 군가족 위한 할인 프로모션 제공
- 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잠들기 전 바람까지 세심하게"
- 볼보그룹코리아, 권정은 재무부문 부사장 신규 선임
- 현대차,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 KGM, 토레스∙토레스 하이브리드 선택 사양 강화
-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 진행
- HD현대, ‘노르시핑 2025’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 앞장
- 솔루스첨단소재, 中 CATL과 전지박 공급 계약
- 워커스하이, 월 매출 10억원 돌파…"플랫폼 확장 본격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DL이앤씨, 1조7584억 규모 ‘한남5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광주 북구,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 무료 수강 지원
- 3“일상을 예술로”…전일빌딩245, 토요 문화행사 풍성
- 4광주 남구, 레슬링⋅양궁부 정부 지원사업 공모 선정
- 5에어프레미아, 군인 및 군가족 위한 할인 프로모션 제공
- 6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잠들기 전 바람까지 세심하게"
- 7광주기업 세계로…광주시, 'CES 2026' 공동관 운영
- 8전남 출산율 1.13명 전국 최고…출생기본수당 '한 몫'
- 9씨이랩, 초정밀 AI 영상분석 설루션 ‘XAIVA Micro’ 출시
- 10제23회 원주 장미축제 개막...초여름 장미로 물드는 도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