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교통망 품은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경기 곳곳으로 포진된 광역 교통망이 분양시장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교통망 신설과 함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혜 지역에 다수의 청약 통장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경기도 평택시의 경우 SRT 등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지면서, 분양시장이 연이은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5년 간(2017년~2021년) 평택의 청약 경쟁률은 1순위 평균 14.23대 1로 집계됐다. 그 전까지 1순위 평균 최고 경쟁률이던 6.79대 1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최근 평택에서 분양한 단지 중에서는 △평택지제역자이(2021년 8월 분양) 30.5대 1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2021년 10월 분양) 19.2대 1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2021년 12월 분양) 11.97대 1 등이 연달아 높은 성적으로 1순위 마감됐다. 세 단지 모두 평택 지제역 접근이 편리해 서울 접근이 수월하고, 2024년 완공을 앞둔 수원발 KTX 직결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양평역에 KTX가 개통된 양평군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양평의 경우 지난해 분양한 5개의 단지 중 4개가 모두 두 자리 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2017년까지 양평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마감된 단지는 2008년 분양한 ’코아루리버팰리스‘ 한 곳에 불과했다.
업계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교통망 및 교통 호재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최근 몇 년 간 수도권 지역으로 서울 및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다수 확충되고 있는 만큼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를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올 초에도 광역 교통망 호재를 갖춘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에서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12가구로 구성되며, 복합환승역(SRT, 지하철1호선)인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SRT 이용 시 강남 등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1호선 이용 시 수원역까지 30분대, 천안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지제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철도가 개통될 경우 수원역에서 부산역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향후 광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 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 수혜단지로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경기광주역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강남과 판교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이동에 용이하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 냉천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반경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금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돼 있으며, 주변으로 월판선이 지날 계획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의정부 리듬시티 복합문화 융합단지 공동1블록에 '더샵 리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송산로와 의정부경전철 고산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와 7호선 연장선(탑석역 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정부역 예정), 고속터미널(예정) 등이 가깝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 우원식 의장, 소득세·법인세 포함 16건 예산부수법안 지정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개소…미래 제조혁신 가속화
- 2경주시-경북도, ‘경상북도 투자대회 with 글로벌비전서밋’ 성황리 개최
- 3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 마지막 행사 개최...농가 상생과 소비 확대 박차
- 4영천시, '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 열려
- 5김천시, ‘전통공예 활성화 서각 작품 전시회’ 개최
- 6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
- 7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8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9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10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