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종이·플라스틱 사용 안하면 연 최고 2.0% 금리 제공

증권·금융 입력 2022-04-08 12:39:33 수정 2022-04-08 12:39:33 최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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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우정사업본부]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손잡고 종 종이,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 시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예금으로 100만원이상 최대 500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연 0.6%를 적용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가입확인서 제출’, ‘종이통장 미발행’, ‘환경지킴 서약’ 등에 동참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참여자가 탄소중립 실천행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쌓으면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가입확인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약으로 정부가 국민과 함께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은 환경보호 연계 상품 제공과 사회적 책임투자도 강화해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한국 우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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