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한라, 하반기 실적 성장 사이클 진입 기대…영업익 13% 증가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4-13 08:40:14
수정 2022-04-13 08:40:1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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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은 13일 한라에 대해 “주가 저평가 원인이었던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고 본격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라는 1980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로 국내외 토목, 건축, 주택건설공사 등의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비중(별도)은 토목 19.1%, 건축 24.8%, 주택 52.8%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고질적인 주가 저평가 원인인 전환우선주의 청구기간 변경으로 단기적인 주가 희석 우려가 해소됐다”며 “또한 지난 2년간 성공적인 분양 진행건의 매출 본격화로 올해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변동 대응능력 강화와 중장기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를 위해 기존 자회사 이외에도 비건설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에어레인은 탄소 저감 및 ESG 강화 정책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준공정산 이익 기저효과로 주택 이익이 감소돼 영업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늘어난 분양 물량을 바탕으로 별도이익 성장 싸이클이 최소 2024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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