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LG유플러스, 통신 역사적 저평가 구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주가가 역사적 저평가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콘텐츠 사업 확대 시동을 걸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연결 영업수익 3.5조원(+3.7%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2,486억원(-7.4%)으로 시장의 컨센서스 영업이익 2,81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고ARPU 중심의 유무선 가입자 증가로 영업수익은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지만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450억원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말 5G 가입자는 28만명 순증한 531만명으로 핸드셋 가입자의 47%(1분기 44%)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플래그십 모델 출시 부재로 단말기 시장이 축소되며 5G 가입자 순증폭이 감소했지만 MVNO 가입자 증가 추세는 지속되며 MVNO 점유율도 5월 28.4%(21년말 27.4%)까지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홈 수익은 고가치 가입자 기반의 성장으로 5,840억원(+8.4% 전년동기대비)을 예상하며 기업 수익은 3,947억원(+2.3%)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마케팅비용은 6,601억원(전분기대비 - 0.7%)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동사의 Multiple은 12M fwd 기준 P/B 0.7x, EV/EBITDA 3.1x로 밴드 하단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배당수익률 역시 2022년 예상 기준 5.7%(중간 250원, 기말 450원 예상)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 스포츠콘텐츠 플랫폼 스포키 출시를 시작으로 팬덤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등 하반기 콘텐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아이들나라 등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무선 M/S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온 만큼 콘텐츠 사업 확장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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