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HMM, 연간 영업이익 11.5조 예상…피크아웃 우려 극복 어려워”
증권·금융
입력 2022-07-21 08:39:14
수정 2022-07-21 08:39:1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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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HMM에 대해 “2분기 HMM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5% 웃돌 것이나, 피크아웃 우려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조원으로 추정한다”며 “상해 컨테이너 해운운임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주 서안 등 항만적체가 해소되고 있어 컨테이너 시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다만 스팟 운임지수와 실제 선사들의 이익에는 괴리가 존재해 2분기는 여전히 역대급 이익을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에도 피크아웃 우려 탓에 HMM 주가는 부진하다”며 “역대급 호황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발주잔량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증익 사이클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쌓인 현금성자산은 1분기말 기준 9조5,000억원으로 이러한 현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나오지 않아 장기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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