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국내증시, FOMC 경계감에 종목별 장세 이어질 것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술기업 스냅(SNAP)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이슈가 국내증시에 선반영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S&P 500지수도 0.93%, 나스닥 지수는 1.87% 각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등에 주목했다.
소셜미디어 기술기업 스냅(SNAP)은 기대 이하의 실적발표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소셜미디어 기술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기술주 하락을 야기했다.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1.8% 소폭 상승에 그쳤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3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전달의 52.7보다 하락한 것으로 24개월 만에 최저치다. 7월 서비스 PMI 예비치 역시 47.0으로 전달(52.7)대비 하락했고, 26개월 만에 최저치다.
증권업계는 미국 스냅 실적 악화는 선반영 된 가운데 FOMC 경계감에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 증시 하락 요인은 이미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에 선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일 증시에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사는 FOMC(27일) 결과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인데, 75bp의 금리인상은 하겠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할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외에 MS, 알파벳,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증시 역시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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