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독일, 40도 무더위…“수영장 없인 못살아” 外

경제·산업 입력 2022-08-05 23:13:48 수정 2022-08-05 23:13:48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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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40도 무더위…“수영장 없인 못살아”

 

독일이 40℃에 육박하는 무더위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사람들을 수영장으로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주민들은 야외 수영장에서 물속으로 뛰어들고, 휴식을 취하며 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수영장에 갈 수 있다면 다행인데, 일을 해야 하는 근로자들은 무더위에 고통을 호소합니다.

베를린의 한 식당 직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오븐을 키면 섭씨 40도가 넘어간다”면서 “휴식을 취하지 않고는 계속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독일 기상청은 극심한 더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산불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달리고 밀치고…‘4톤 무게’ 초대형 수트봇,

 

거대한 사족 보행 로봇. 울퉁불퉁한 길은 물론 나무 숲도 거뜬히 헤치고 나갑니다.

언뜻 무서워 보이기도 하는 이 초대형 로봇은 캐나다 태생의 예술가이자 기계 공학자인 조너던 티펫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티펫은 이 로봇 아이디어를 꽤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해왔습니다. 20년 전 공룡 조각상을 본 이후, 만약 그 위에 앉아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손과 발을 조금만 움직이면 4,000kg의 기계가 내 통제 아래 움직일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이렇게 거대한 수트를 입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꿈을 실현해 낸 티펫은 이제 새로운 기계화 레이싱 프로 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거대하고 복잡한 경주 코스에서 사물을 밀어내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거대한 물리적 퍼즐을 푸는 겁니다.

또 언젠가 ATV만큼 대중화된 레져 문화로 자리 잡게 될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 분기 매출 첫 감소 ‘메타’,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

 

지난 분기에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사상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고 현지시간으로 4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에 채권 발행에 대해 보고했으며 최장 40년 등을 포함하는 만기가 다른 4종류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는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에 대해서는 적시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메타가 1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조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자본지출과 자사주 매입, 기업 인수, 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로이터는 메타가 수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검토했으며, 지난달 말 분기 실적 발표 이후 회사채 발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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