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지원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천서 합동연주회 개최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서천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에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100여명의 서천·괴산·신안지역 KYDO단원들이 참여한다. 8월 27일에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28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2011년 설립된 KYDO는 음악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2022년 현재 전국 11개 단체 총 6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원의 30%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합동연주회는 KYDO설립 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전국의 11개 지역 KYDO청소년 단원들에게 양질의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단체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의 매개체 역할도 수행해 왔다. 아쉽게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되었지만 일상회복과 함께 합동연주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 설립한 렛츠런재단을 통해 KYDO의 교육과 공연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렛츠런재단은 이외에도 농업인 자녀 대상 용산장학관 운영, 사회공익 재활힐링승마 지원, 도농 격차 해소 지원 등 도농상생과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합동연주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KYDO 청소년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아름다운 선율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