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국내산 '흙수삼' 소비촉진 나서…"인삼농가 판로지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공영홈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19일 인삼 소비 촉진 방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삼 수확기를 맞아 소비 감소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는 게 공영홈쇼핑의 설명이다. 오는 24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진행하는 ‘2022 영주 세계 풍기 인삼 엑스포’ 기간에 맞춰,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공영홈쇼핑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정책지원방송’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인삼 축제를 맞아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사 부담 수수료가 0%인 제로 마진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집에는 경북 영주의 6년근 흙수삼을 선보인다. 올 가을 수확한 햇수삼으로 풍기인삼농협에서 파종부터 선별,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했다. 최소 18뿌리에서 최대 22뿌리로 이루어진 1kg 구성을 2만9,900원에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지속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 2차례의 인삼 소비 촉진 방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의 ‘상생협력 지원 방송’은 개국 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2,000회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상품이 1,400억 원 이상 판매됐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2021년 공영홈쇼핑은 총 39개의 소상공인 제품을 방송하고, 3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판로지원 뿐만 아니라 매출 확대, 고용 창출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금년에는 60여개 제품, 60억 원의 판매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박종호 상생협력팀 과장은 “최근 인삼 소비량이 줄어든 가운데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영홈쇼핑의 상생방송이 우리 중소기업과 농가에 꼭 필요한 판로지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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