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말문화 확산”…마사회장배 승마대회 열려

[앵커]
국내 최대 규모 승마대회인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산마 유통 활성화와 승마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장민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선수들이 말과 함께 몸을 날려 장애물을 뛰어 넘습니다. 2개의 장애물 코스에서는 시간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토너먼트 경기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집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진행된 ‘제50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 현장.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로, 올해로 50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열리면서, 127명의 선수와 말 150여 두가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 경기와 기승능력인증제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해 경주퇴역마의 활용도 제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말복지 강화에 힘쓰겠다는 겁니다.
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승마산업 선도와 함께 대외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기환 / 한국마사회 회장
“승마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진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마사회에서는 ‘즐기는 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해서 국민 누구나 쉽게 승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를 위해 대회기간동안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승마를 운영해 관람객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사회는 승마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국산마 유통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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