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분양가 더 오른다”…연내 분양 단지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2-11-21 10:36:42 수정 2022-11-21 10:36:42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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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 (오른쪽 위)‘e편한세상 헤이리’,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투시도.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연말 분양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건축비와 물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치솟고 있고,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으며 공급 감소도 예고돼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분양한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82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14.75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리버’는 1순위 청약 당시 각각 16.87대 1, 1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분양한 단지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도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현대건설은 다음 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1호선, 경부선 천안역 역세권 입지고,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에스동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3구역 일원에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을 분양 중 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전용 59~101㎡, 총 1,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107세대를 일반 분양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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