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사업장 안전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2-11-24 13:30:36 수정 2022-11-24 13:30:3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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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앞줄 오른쪽) 한국마사회 회장이 영등포지사 비상대피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서울경마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 및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훈련(··심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의 주관 하에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1114~25) 중 더 많은 국민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진행해 직접 소화기·소화전·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안전캠페인으로 임직원과 경마고객,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말 전염병 대응훈련 재난대피훈련 국민참여형 소방 및 응급조치 실습 재난상황가정 도상훈련 등을 시행했다.

 

안전한국훈련 이외에도 주말이면 많은 고객들이 밀집하는 지사 및 경마공원의 안전을 위해 회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진이 직접 점검활동에 나섰다. 수도권에 위치한 지사 5개소를 이틀에 걸쳐 점검한 정기환 회장은 구호장비 설치현황, 비상계단 및 퇴장동선 등을 직접 살피고 보완사항을 지시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전문적인 안전역량과 면밀한 점검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재난안전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강화를 위해 사업장 밖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복지시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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