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사업장 안전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서울경마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 및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훈련(소·소·심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의 주관 하에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11월 14~25일) 중 더 많은 국민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소·소·심’ 안전캠페인을 진행해 직접 소화기·소화전·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안전캠페인으로 임직원과 경마고객,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말 전염병 대응훈련 ▲재난대피훈련 ▲국민참여형 소방 및 응급조치 실습 ▲재난상황가정 도상훈련 등을 시행했다.
안전한국훈련 이외에도 주말이면 많은 고객들이 밀집하는 지사 및 경마공원의 안전을 위해 회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진이 직접 점검활동에 나섰다. 수도권에 위치한 지사 5개소를 이틀에 걸쳐 점검한 정기환 회장은 구호장비 설치현황, 비상계단 및 퇴장동선 등을 직접 살피고 보완사항을 지시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전문적인 안전역량과 면밀한 점검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재난안전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강화를 위해 사업장 밖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복지시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 트럼프·시진핑 사이 동남아…'양자택일' 현실화
- 24시간에 종전 가능?…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나몰라라' 논란
- 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위적 제조' 홈페이지 게재
- 로이터 "테슬라 저가 모델 출시 최소 3개월 지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