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원진 청렴의무 강화…직무청렴계약 체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방세권 신임 부회장과 박계화 신임 경영관리본부장이 지난 20일 청렴한 조직문화와 윤리경영의 정착을 위해 정기환 회장과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직무청렴계약은 재직기간 중 준수해야할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제재사항 등 한국마사회 임원의 책임을 주로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제반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의무 ▲직무 관련자 또는 직무관련 임직원으로부터 금품 등 수수, 이권개입, 직무관련 정보 유출, 알선과 청탁 등 금지 ▲직무청렴 의무 및 계약 위반 시 징계 처분 및 경영평가 성과급 환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직무청렴계약은 지난 11월 개정된 ‘임원 직무청렴계약제도 운영규정’을 반영한 첫 사례로 청렴의무 위반 시 경영성과급 환수시효를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등 한층 강화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직무청렴 계약서 서명 후 “마사회를 대표해서 고위직인 임원부터 솔선수범하고 매사에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방세권 부회장과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으로서 철저한 직무윤리 준수와 투명한 사업진행에 힘쓰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투명한 업무 지원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계획을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표 내용에는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 구축, 전담부서 신설, 내부통제 지침 제정 등이 담길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대상작. . .“이 나이에 대학?… 늦깎이 도전” 감동
- 2영천시, 2025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 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실 운영...“감사서 87건 지적”
- 4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5“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6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7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8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9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10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