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9회 MBN배’ 4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2-12-01 15:21:55 수정 2022-12-01 15:21:5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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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MBN배’에 출전하는 '최고블랙'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600m 혼합 4등급 승부로 펼쳐지는 9MBN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 경주에 참가하는 최고블랙은 세계 최고의 씨수마로 평가받는 타핏(TAPIT)’의 손자마로 올해 3세에 데뷔한 국산마 신예다. 5번 출전해 2승을 거두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거리를 늘려가면서는 승수를 따내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막판 역전을 노리는 추입마로 최근 출전한 1,400m 경주에서도 뒤를 받치다가 4위까지 올라서는 주행을 선보였다.

오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MBN배’에 출전하는 '야무진재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야무진재수는 2007년과 2008년 미국에서 올해의 경주마에 올랐던 컬린(CURLIN)’의 손자마다. ‘최고블랙처럼 올해 데뷔해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다. 아직 우승 기록이 없다는 점이 변수지만 최근 1,400m로 거리를 늘리면서 단거리보다 중거리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MBN배’에 출전하는 '슈퍼엑'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슈퍼엑톤은 한국경마의 업적을 이룬 명마 트리플나인’, ‘미스터파크를 탄생시킨 엑톤파크가 부마이며 모마인 슈퍼플러키는 경주마 경험이 있는 말이다. 출전마 중 가장 많은 출전 수(29)를 기록 중인 경주마로 그 만큼 어느 정도 전력이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출전마 중 유일하게 1,600m 경험이 있다. 두 번 출전해 한 번 3착을 달성했으며 1,600m 출전이 가장 최근이라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MBN배’에 출전하는 '아르폰스'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아르폰스는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꾸준히 전적을 쌓고 있는 경주마로 최근 출전한 다섯 경주에서 5착을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다시 오르는 모양새다. 다소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번 대회와 비슷한 거리인 1,700m 기록이 떨어지고 있어 근래에는 1,200m, 1,400m 등 중단거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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