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 증시, 5일만에 상승…"코스피도 0.5% 내외 상승 출발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국내증시 역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따른 0.5% 내외의 상승 출발이 전망된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2.47포인트(0.28%) 오른 3만2850.0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97포인트(0.10%) 오른 382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08포인트(0.01%) 오른 1만547.1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주 당 140달러가 무너진 테슬라에 쏠렸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적극적으로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8.05%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1주당 137.8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 하락률은 65.54%에 달한다.
국내 증시도 반발 매수세 유입에 따른 소폭의 상승 출발이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의 종목 군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날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반발 매수가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폭 상승한 뒤 주 후반 마이크론 실적 발표, 미국 물가 지표 등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과 낙폭과대 인식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기술적으로도 코스피, 코스닥 모두 단기수급선인 60일선에 도달했기 때문에 코스피 기준 2330선 지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일본이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 정책에서 벗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일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할 거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10년물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0.5%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의 통화 통화 정책 변화로 주요국의 긴축 위험은 커지고 있다.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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