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소외되는 이웃 없게”…연말연시 사회공헌 활발

경제·산업 입력 2022-12-22 15:03:15 수정 2022-12-22 15:03:1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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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사회 월동용품 배달 봉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온기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한국마사회 엔젤스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1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직접 월동용품 배달 봉사에 나섰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과천, 광명 등 13개 시·구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 고립가구 약 600가구에 총 9,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이 지원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난로와 이불 등 지원 물품을 정성껏 포장하고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물품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손수 배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월동용품 배달 봉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번에 지원한 김장 김치는 약 8,000만원 상당으로 과천과 안양을 비롯한 경기도 소재 취약계층 약 2,400세대에 전달됐다.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직접 김장 준비를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여기에 연말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졌다.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30명 작가의 기능 재부를 통해 발간한 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을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접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마사회는 내년에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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