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 DNA 분석 기술 특허 취득
경제·산업
입력 2023-01-05 16:11:36
수정 2023-01-05 16:11:36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DNA(유전자)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 특허 취득으로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혈통을 기준으로 경주마와 승용마 등록을 관리하는 한국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춰 한국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류진 한경협 회장, 故 에드윈 퓰너 박사 별세 애도
-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일동제약, 류승룡 모델 '아로나민 골드' 새 TV광고 온에어
- “해킹 사태 막아라”…정보보호 공시 집중 검증
- 연이은 사망사고에…건설업계 공공수주 타격
- 애경, AK플라자 살린다…“지역밀착형 쇼핑몰로”
- KT,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최대’…“AX 사업 본격화”
- “여천NCC 부도위기 넘겼다”…체질 개선은 숙제
- 더 센 비만약 ‘마운자로’ 출시에…‘위고비’ 가격 인하
- 삼성중공업, FLNG 수주 ‘비상’…“투자중단에 中 공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류진 한경협 회장, 故 에드윈 퓰너 박사 별세 애도
- 2경기도, "환경범죄 집중 단속"…미신고 폐수시설·하천 오염 드러나
- 3수원시, 장애인 복지 우수,, ‘새빛이음’시스템 구축
- 4강원랜드, 홍콩 대표 여행사‘Travel Expert’와 GSA 계약 체결
- 5밥상공동체복지재단, 원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선풍기·생수 후원
- 6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 7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 광복 80주년 맞아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 8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9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총력
- 10인천시·말레이시아,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 맞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