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G유플러스, 비통신부문 역량 강화…장기성장 기반 구축”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비통신부문 역량 강화로 장기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유플러스 작년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조6,318억원(0.6% 전년대비), 영업이익 2,114억원(33.6% 전년대비)으로 예상한다”며 “유무선 통신부문에서 안정적 성장과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한 전년동기 대비 33.6%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작년 3분기 분기사상 최대 영업이익 이후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LG 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의 안정적 성과와 더불어 2023년 4대 플랫폼 사업(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놀이 플랫폼, 성장 케어 플랫폼, Web 3.0 플랫폼) 중심으로 비통신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MVNO(알뜰폰) 점유율 상승, IPTV 순증규모 축소 등 2023 년 통신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비통신부문에 대한 역량강화로 장기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 “특히 구독서비스인 유독, 키즈 전용 OTT 인 ‘아이들나라’ 등은 2023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LG 유플러스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나 최근 주가는 다소 부진한데, 4분기 실적을 계기로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도, '홈페이지 AI 챗봇 서비스'...AI 행정↑
- 2경기도보환연, 비브리오패혈증균..."여름철 해산물 주의"
- 3경기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미래 모빌리티 산업↑
- 4김포, 용인 등 도로사업, '일괄예타 현장조사終'
- 5경기도, 오산 운암뜰..."AI시티 사업 승인"
- 6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7‘점’이랑 헷갈리는 피부암, ‘ABCD’ 기억하세요
- 8전남교육청 담양도서관, 디지털 리딩코너 운영…‘리딩캣’ 도입
- 9삼성물산,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파트너십 체결
- 10강원랜드, '모바일 앱 100만 회원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