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인력 양성 지원 확대
[서울경제TV=박세아 기자] 한국마사회는 올해, 작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 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과 말 사업체 간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말 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고1~2 대상 말 산업 현장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3 대상 성공적인 말 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을 진행한다.
또한, 말 산업 선진국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진 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 한파 속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말 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를 활용한 구인-구직 정보 제공의 장(場),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 성공 시 선물 증정 이벤트, 인턴십 지원 제도도 운영한다.
마사회는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규 말 산업 교육과정을 개발해 높아진 온라인 교육 수요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말 산업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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