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위너스맨’, 누적상금 30억원 육박…하반기 기대감 ‘쑥’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의 우승은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에게 돌아갔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성적은 2분 8초 6.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 138을 보유한 ‘위너스맨’은 전년도 스테이어 시리즈와 국제경주 코리아컵, 연말 그랑프리를 모두 석권했던 경주마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고, 이변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위너스맨’은 출발대가 열린 이후 선행하지 않고 줄곧 선두그룹에서 3코너까지 호흡을 고르다가 4코너부터 저력을 발휘해 2위와 3마신차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뒤이어 들어온 2위 ‘투혼의반석’도 전년도 그랑프리 3위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2022년 부경의 최우수 신인기수 서강주가 기승한 ‘바베어리언’ 역시 3위를 기록하며 올해 부경의 강세를 예고했다.
반면 유일한 암말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의 ‘라온더스퍼트’는 초반부터 줄곧 선두로 달리다가 4코너부터 뒤쳐지며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지난해 7개의 대상경주를 차지했던 서승운 기수는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의 첫 관문 역시 무난히 우승함으로써 명실상부 대상경주의 사나이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위너스맨의 누적 수득상금도 30억 원에 육박했다.
서승운 기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올해 2월 첫 출전한 1등급, 1,800m 경주에서 ‘위너스맨’과 4위라는 기록에 그쳐 팬들에게 실망을 준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우승으로 만회하게 돼 기쁘고, 다음달 YTN배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약 2만6,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 매출은 약 589억 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5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2.7배, 3.2배를 기록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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