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아파트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8일 견본주택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3-06-06 08:30:00 수정 2023-06-06 08:30: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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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대규모 투자를 앞둔 아산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8일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삼성SDI, 천안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아산시는 비수도권에서 천안과 함께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꼽힌다. 지난 3월 삼성전자는 지방의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 총 60조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 예고했고 4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를 방문해 아산·천안에 52조원 신규 민간투자를 재확인 시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아산시 아파트매매 상승률은 35.63%로 도내 시(市)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25.08%) 평균보다는 10%포인트 높을 만큼 반도체 산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아산시 탕정면 일대 부동산은 아산 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아산시 탕정면의 평균 시세는 약 4억원으로 아산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다. 차순위 모종동(2억9,516만원)보다 1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으로, 아산시 및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별로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구성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확보되며, 단지 내에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가 있는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방배읍 연화로 일원에 마련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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