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예비 전문인력 해외 연수…“선진기술 습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해외연수는 말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실시되며, 일정은 오는 6월 14일부터 26일까지이다.
연수대상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2명과 인솔교사 3명이며,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Haras de Jardy) 승마교관 전문 직업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4개조로 나뉘어 마상체조, 에퀴펀, 포니게임, 말꾸미기, 마차강습 등의 다양한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주말에는 이용해 노르망디 지역의 승마장, 말생산육성목장 등을 방문해 말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통해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말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산업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말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연수가 실시되는 ‘아하 드 자흐디’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 승마연맹 스포츠·청소년·교육부 공인 승마인력 양성기관이자 매주 3,000명여명이 기승을 할 수 있는 프랑스 최대 승마클럽이기도 하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