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프리미엄 갖춘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2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 4~2023. 4) 전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700~999가구 아파트 가격은 31.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는 29.20%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 매매가 평균이 2,091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구수에 따라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 이상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거주자가 많아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 교통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또한 중·소단지에 비해 대지가 상대적으로 넓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조경시설도 뛰어나기 때문에 풍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좋다. 게다가 공용관리비를 각 세대로 나누다보니 중·소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500~999가구 공용관리비는 ㎡당 1,194원으로 확인된다. 300~499가구 ㎡당 1,259원, 150~299가구 ㎡당 1,405원으로 규모가 작아질수록 공용관리비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9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량은 수요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공급에 나선 405개(단지·블록 별도) 중 9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2,032가구) ’래미안 포레스티지‘(4,043가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936가구) 등 총 88개로, 전체 공급단지 중 21.7%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는 사업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공급량이 적은만큼 희소성을 갖춘 데다 규모로 인한 상징성까지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 하락기에 중소규모 단지 대비 가격 방어성이 좋고, 가격 상승기에는 더욱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원주시 관설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베이-4룸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또한 모든 타입에 세대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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