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UAM 운항 사업 생태계 구축 속도…美 슈퍼널과 '맞손'
“수직이착륙비행체 기체 개발 박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ADEX 2023’에서 미국 슈퍼널(Supernal)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슈퍼널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8년 UAM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UAM 운항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특히 국내 UAM 시장 및 운용환경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적 데이터들과 실제 운용하면서 축적되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향후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개발해 나간다.

우기홍(왼쪽 두 번째)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신재원(〃 세 번째) 현대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현재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UAM 운항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운항 모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 컨소시엄 중 첫 번째로 통합실증에 나서며 UAM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관리시스템’도 자체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UAM 운영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항사 관점의 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며, 초기 UAM 시장의 성공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백화점, 예술·문화 공간으로 변신…‘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진행
- 현대홈쇼핑, 리빙 브랜드 ‘알레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대보건설, '운정중앙역 하우스디' 준공
- 최태원 SK 회장 “AI를 가지고 놀며 혁신해야 성공할 수 있어”
-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센티아 클래식 다크 그린’ 출시
- 포스코퓨처엠, 엔트리부터 프리미엄 전기차까지…양극재 포트폴리오 완성
- 삼성디스플레이, '게임스컴 2025'서 세가와 협력
- 마석역 더힐 552 오픈…수도권 동북부 새로운 선택지
- LG U+ 키즈토피아, 누적 가입 고객 200만 돌파
- 에스디생명공학 Snp, 모델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불량피부단속’ 캠페인 화보 공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윤수(NH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센터장) 빙모상
- 2현대백화점, 예술·문화 공간으로 변신…‘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진행
- 3현대홈쇼핑, 리빙 브랜드 ‘알레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4대보건설, '운정중앙역 하우스디' 준공
- 5BNK부산銀, 총 1조원 규모 지역·해양기업 금융 지원 나선다
- 6최태원 SK 회장 “AI를 가지고 놀며 혁신해야 성공할 수 있어”
- 7의성군, 국립칠곡숲체원서 ‘청소년 생태전환 교육’ 참여
- 8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센티아 클래식 다크 그린’ 출시
- 9의성군, 과수거점APC 전국 경영평가 1위 달성
- 10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