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주 모빌리티 사업 진출…현대로템과 '맞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현대로템과 지난 18일 서울 ADEX 2023에서 ‘미래 우주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현대로템은 양사 간 강점을 활용해 우주 발사체와 우주비행체 개발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KAI는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우주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주수송을 위한 우주발사체와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KAI의 미래 6대 사업은 6세대 전투기, 차세대수송기, 차세대 고기동헬기, AAV(미래항공기체), 위성·우주모빌리티, 미래첨단 소프트웨어 등이다.

KAI-현대로템의 ‘우주 발사체 및 비행체 협력 업무협약’ 단체사진. [사진=KAI]
김지홍 KAI 원장은 “KAI의 우주사업 및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과 현대로템의 추진기관 개발 역량을 연계하면 미래 우주모빌리티 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발사체 사업과 중대형 위성개발 등 지난 30년간 정부의 우주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우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해 조립설계, 공정설계, 조립용 치공구 제작, 엔진클러스팅, 총조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주발사체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목적실용위성과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위성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최근 초소형위성을 개발하는 등 위성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춘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연화 SRC 대표, 중소기업인대회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 ESR, 비상장 전환 완료..."경영 리더십 강화"
- 전문건설업계, 고령화 해결 위해 청년 인재 육성 및 외국 인력 전략 강화
- 동국제약, ‘DKMA 부산 심포지엄’ 개최
- 쿠팡 "테크 유니콘 만들어요"…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
- "극장서 야구봐요"…CGV, ‘2025 KBO 올스타전’ 생중계
-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한국토지신탁 사업시행자로 지정신청 완료
- 닥터 프리메틱, 여름철 프로모션 진행
- “체질 개선 본격화” 티몬, 안준형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혼다코리아, 쿼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2025년형 ‘ADV350’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연화 SRC 대표, 중소기업인대회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 2ESR, 비상장 전환 완료..."경영 리더십 강화"
- 3힘찬병원, 유튜브 통해 ‘무릎 인공관절수술 재수술 원인과 치료법’ 조명
- 4전문건설업계, 고령화 해결 위해 청년 인재 육성 및 외국 인력 전략 강화
- 5IBK기업은행, '외국인직접투자(FDI) 설명회' 개최
- 6동국제약, ‘DKMA 부산 심포지엄’ 개최
- 7쿠팡 "테크 유니콘 만들어요"…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
- 8안산시 '소음대책지역 선정돼 사업비 확보'
- 9이권재 오산시장 '택시운수종사자 만나 차담회'
- 10인천서구문화재단, 청소년 예술 무대 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