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멸종위기 ‘황제펭귄’ 탄생…“건강하게 자라라” 外
△ 멸종위기 ‘황제펭귄’ 탄생…“건강하게 자라라”
기후위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황제펭귄’이 탄생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펭귄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가진 ‘황제펭귄’.
알을 깨고 나오는 경이로는 순간입니다.
황제펭귄의 알은 춥고 혹독한 기후에서 살아남도록 두껍고 딱딱해 껍질을 깨고 나오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부리가 약하게 태어나 스스로 부화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연구원이 조심스럽게 껍질을 벗겨주고, 돌봐준 끝에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펭귄은 멸종위기에 직면해있는데요.
작고 귀여운 ‘황제펭귄’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합니다.
△ 멕시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색 전시회 개최
멕시코 박물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맥시코시티 ‘타마요’ 박물관에 초대된 특별한 손님들.
주인과 함께하는 나들이에 한껏 신이 난 모습입니다.
주인이 반려견을 안고 예술 작품 앞에서 함께 감상을 시도하는데요.
강아지는 힐끗 작품에 눈길을 줄 뿐 큰 관심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건 여느 관람객 못지않죠.
박물관 큐레이터는 “반려견과 주인 모두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 다시 쓰인 비발디 '사계'…"기후변화 심각성 담겨"
이탈리아 천재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가 스페인에서는 다르게 표현됐습니다.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가 담긴 비발디의 사계.
스페인 작곡가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반영해 ‘사계’를 편곡했습니다.
여름 협주곡은 더욱 공격적이고 대담하게 바꿨고요.
봄과 가을, 겨울 곡의 비중은 대폭 줄였습니다.
올해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이어진 산불과 가뭄 같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담은 겁니다.
작곡가는 “이탈리아 사람들도 현재 시점의 ‘사계’를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발디의 ‘사계’는 지난 9월 서울에서도 AI에 의해 2050년 미래 버전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는 사라지고, 불협화음으로 다시 쓰인 바 있습니다.
△ 호박에 새겨진 '브래드 피트'…핼러윈 호박 '눈길'
핼러윈을 맞아 미국 LA에서 이색 ‘호박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마련된 ‘잭의 밤’ 행사.
산책로를 따라 유명 헐리웃 스타와 캐릭터가 새겨진 호박이 어둠 속 불을 밝힙니다.
헐리웃 스타 마릴린 먼로와 브래드 피트도 보이고요.
겨울왕국 ‘엘사’에 이어 쥬라기 공원 속 ‘공룡’ 호박까지 테마 코스도 조성됐습니다.
무려 5,000개의 호박이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약 25분 동안 이곳 산책로를 걸으며 어둠 속 핼러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는 핼러윈 다음날인 11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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