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장관 접견…“교류 협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3-11-03 16:13:39 수정 2023-11-03 16:13:39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정기환(왼쪽) 한국마사회장과 찰리 맥코널러그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장관이 지난 2일 만나 경마 및 말산업 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정기환 회장이 찰리 맥코널러그(Charlie McConalogue)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장관을 만나 경마 및 말산업 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KRA)와 아일랜드 경마시행체(HRI·Horse Racing Ireland)2020년까지 양국간 교류경주를 시행해왔으며 아일랜드산 씨수말 호크윙’, ‘원쿨캣도입,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에 아일랜드산 경주마 출전 등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경주에 아일랜드 경주마의 지속적인 참가를 요청드린다경마 선진국인 아일랜드의 우수한 말과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한국경마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경마 및 말산업 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이에 대해 찰리 맥코널러그 장관은 세계 경마무대에서 한국경마처럼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 “HRI 트로피 경주의 재개를 희망하고, 한국에서 아일랜드산 경주마 및 씨수말, 씨암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아일랜드는 국제경마연맹(IFHA) 파트국 분류에서 최상위 그룹인 파트1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목장인 쿨모어(Coolmore) 목장, 유럽의 혈통을 지배하고 있는 전설의 씨수말 갈릴레오(Galileo)’, 세계적인 조교사 에이든 오브라이언(Aidan O'Brien)’ 등이 아일랜드 경마의 위세를 떨치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