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3분기 매출 18억7,000만 달러…전년比 16.7% 증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기업용 인사·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야 글로벌 기업 워크데이는 3분기 매출이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구독 매출은 3분기 16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1%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3분기 영업 이익은 4억6,2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3억1,420만 달러) 보다 47%가량 늘었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0.43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56달러, 1.53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01달러, 0.99달러였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18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0억5,000만 달러, 24 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105억8,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21.9%, 22.7% 증가했다.
영업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억5,080만 달러로 전년(4억870만 달러)보다 늘었다. 잉여 현금흐름은 3억9,080만 달러로, 전년(3억4,980만 달러) 대비 11.7% 증가했다. 현금과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10월말 기준 68억8,000만 달러이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공동 CEO는 “워크데이가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은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기업들이 워크데이를 계속 신뢰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AI 혁신을 기반으로 전체 플랫폼 수주의 강점을 통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확장하면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의 연간 반복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대표 이사는 “우리의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탁월한 데이터세트와 사람 중심의 접근으로 AI를 우리 제품의 핵심에 직접 내재화하는 전략에 고객들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생성형 AI 및 대화형 AI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워크데이 라이징(Workday Rising)에서 발표한 일련의 새로운 AI 역량들은 생산성 제고, 인재 개발 및 유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 의사 결정 개선 등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인 로우(Zane Rowe)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도 지속된 우리의 모멘텀을 이어받아 2024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65억9,800만 달러로 상향해 전년 대비 19% 성장을 예상한다”며 “2024 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을 23.8%로 상향 조정하며, 내구성 있는 장기적 성장에 투자하면서 마진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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