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참여 기업 대폭 늘어…“상생기금 역할 확대”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 41개사, 농어촌기금 유공자 포상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3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 출연기업, 지자체 등 약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2023년도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에 대한 인정패 수여식, 농어촌상생기금 유공자(단체, 개인) 포상 시상식 등이 이뤄졌다.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운영본부)는 ’22년부터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ESG 지원 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해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주는 제도로 ’23년에는 총 41개 기업‧기관이 인정을 받았다. ’22년(23개사)에 비해 인정기업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보면 기업의 농어촌ESG실천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2023년도 농어촌상생기금 유공자에 대한 정부 및 동반위 표창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부포상은 농어촌상생기금 조성에 기여한 개인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20점), 산업통상자원부(10점), 해양수산부(3점) 등 장관 표창 33점을 시상하였고, 동반성장위원회는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 10점을 시상했다.
시상식 이후 지자체와 농어촌 관련 지원기관의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실제 농어촌과 농어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출연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에서 추구하는 ESG 경영 방향과 지역 수요가 함께 반영된 지속 가능 사업을 발굴해 기업-지역 간 상생 맞춤형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시상식은 농어촌상생기금 조성과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각 기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고 말하며, “농어업‧농어촌의 활력을 위해 농어촌상생기금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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