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회장 직제 신설…“직급 유연화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4-02-22 13:25:03
수정 2024-02-22 13:25:03
황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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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유한양행은 내달 15일로 예정돼 있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회사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을 유연화하려는 조치”라고 22일 밝혔다.
일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과 관련해 해명한 것이다. 특히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과 관련해 유한양행은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69년부터 지속돼온 전문경영인 체제에 따라 주요 의사결정 시,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사회 멤버는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보다 많으며, 감사위원회제도 등 투명경영시스템이 정착화 돼 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프로그레스&인테그리티(PROGRESS&INTEGRITY)’라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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