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단, 양평 몽양컵서 銀3·銅1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4-05-17 10:52:22 수정 2024-05-17 10:52:2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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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수(왼쪽 첫 번째) 선수와 김재범(〃 세 번째) 감독이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개최된 ‘제3회 양평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유도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개최된 3회 양평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메달 4개를 획득하며 유도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김화수(-60kg), 안준성(-81kg), 이성호(-90kg)가 은메달을, 이문진(-90kg)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60kg 체급에 출전한 김화수는 1회전에서 김진석을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거둔 후, 2회전에서 전승우에 허벅다리걸기 절반패를 내어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준성(-81kg)은 준결승에서 장성훈에 팔가로꺾기 한판승을 거뒀으나 결승에서 이상준에 허벅다리걸기 한판 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이성호(-90kg)는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종훈에게 지도 3개를 내어주며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문진(-90kg) 역시 김정수에게 발뒤축걸기 절반과 누르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김종훈에 패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올 봄 선수들이 부상을 심하게 겪어 지난 4월에 있던 실업대회는 출전을 취소했었는데,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회복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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