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국내 LCC 최초 로마·바르셀로나 취항

경제·산업 입력 2024-06-07 17:09:16 수정 2024-06-07 17:09:16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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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로마 노선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섭니다.


인천~로마 노선은 오는 8월 8일부터 주 3회(화·목·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11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합니다.

로마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해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7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입니다.

바르셀로나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합니다.


지난 2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에 경쟁제한 우려가 있다며 티웨이항공이 해당 노선에 진입할 것을 조건으로 부과한 바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EU 4개 노선의 원활한 취항을 위해 준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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