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기수 500승, 심승태 조교사 200승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4-06-10 10:05:33 수정 2024-06-10 10:05:33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희영 조교사와 아들 이혁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혁 기수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1일 서울 제3경주에서 용암세상(한국, , 3)’이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519일에 499승을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1승을 추가하며 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

 

이 기수는 20118월에 기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승률 9.9%, 복승률 19.0%, 연승률 27.8%를 기록 중이다. 작년에는 3월 스포츠서울배(L)12월 과천시장배(L)에서 우승했고, 올해에도 24승과 승률 15.3%를 거두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다.

 

이 기수는 아홉수에 대한 걱정과 부담은 없었고 인기를 모은 말에 기승했는데 우승해서 다행이다라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기수가 되고 싶다라며 정신적 버팀목인 아버지(이희영 조교사)께서 이번 달에 은퇴하시는데, 저로서는 큰 변화이고 기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심승태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


한편 지난 526일에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제1경주에서 나올인디(한국, , 4)’가 우승하며 심승태 조교사에게 통산 200승을 선물했다.

 

심 조교사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2년간 기수로 활동하며 통산 185, 승률 6.0%를 기록한 뒤 20125월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올웨이즈위너로 세계일보배(L)와 서울마주협회장배(G3)를 우승하는 등 최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통산성적은 2,778201, 승률 7.2%이다.

 

심 조교사는 가능성 있는 말들이 많이 출전해서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약간 했는데 비교적 수월하게 200승을 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방에 있는 말들과 마방 식구들 모두 부상 없이 지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고, 올해에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한 성적으로 경마팬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