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과천시민 서울경마공원 견학이벤트 성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6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과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경마공원 견학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세 번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70여명의 과천 시민이 참가했으며 6월 29일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견학행사의 시작은 지난 4월 열린 과천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한국마사회 홍보관이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과천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퀴즈와 함께 말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를 알아보는 ‘마(馬)학능력평가-한국마사회 말 박물관’ 테마의 홍보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홍보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퀴즈를 넘어 실제로 말이 생활하는 서울경마공원 곳곳을 직접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진 것이다.
현장 신청자 중 순번추첨 및 개별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된 112명은 지난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견학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세 차례 진행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설문조사에서 전원 ’견학 이벤트에 매우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콘텐츠로는 ‘마사지역 방문 및 당근주기’, ‘VIP실 경마관람’, ‘장제소 방문’ 순이었다. 견학 후 마사회와 서울경마공원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한 물음에는 약 70%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이라 답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들도 어르신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귀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남겼으며 ‘지역주민 소통 확대’, ‘승마체험 프로그램 지원’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에 본사가 소재한 한국마사회는 30년 넘게 과천시민들과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견학 이벤트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과천시와 협업하여 9개 복지기관에 8,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돌봄 취약 어르신 85명에게는 신선과일을 주2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정보과학도서관 도서기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말에는 과천시민회관에서 클래식 음악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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