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패션매장 리뉴얼

경제·산업 입력 2024-12-09 09:21:50 수정 2024-12-09 09:21:50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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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면세점]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국내 패션 브랜드를 추가 입점하고, 스트리트 캐주얼·아웃도어 등 카테고리별로 구성해 9층과 11층 패션 매장을 새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쇼핑 동선에 효율화를 높이고, 취향에 맞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명동점 9층에는 국내외 패션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뗑킴(Matin Kim)’, ‘드파운드(depound)’가 입점된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샵 하고하우스(HAGOHAUS)를 오픈했다. 또 시내면세점 단독 입점한 남성복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Post archive faction)’을 비롯해 ‘로사케이(ROSA.K)’도 입점했다.

마뗑킴은 내추럴한 핏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여성복 브랜드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팝업매장 ‘오픈런’ 행렬과 함께 큰폭의 매출 성장세로 이슈가 된 바 있다. 드파운드는 특유의 편안한 디자인으로 의류와 가방 등을 출시하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마뗑킴과 드파운드는 명동점 9층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샵 하고하우스(HAGOHAUS)에서 만날 수 있다.

면세 단독 입점한 ‘포스트아카이브팩션(Post archive faction)’은 아웃도어와 도시 라이프를 결합한 놈코어룩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순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세계 권위적인 시상식인 ‘LVMH 프라이즈 2021’의 세미 파이널리스트 후보에도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러닝 붐의 선두에 있는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On)’과 협업해 액티브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명동점 매장에서도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외 명동점 11층에서는 스트리트 브랜드 중심으로 아크메드라비(ADLV), 리(LEE), 커버낫(COVERNAT), 라이프워크(LifeWork)와 가방 브랜드 아카이브앱크(Archivepke), 볼앤체인(BALL&CHAIN)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이 시내면세점 최초 브랜드 단독매장으로 입점한다. 메인 상품인 재스퍼(JASPER), 하우저(HOWSER), 하이파우저(HYPOWSER)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페인 슈즈 브랜드 호프(HOFF), 피콜리노스(PIKOLINOS), 일본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플라워 마운틴(FLOWER MOUNTAIN)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명동점 패션 매장 리뉴얼은 K-패션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순차적으로 시계·주얼리 매장, 화장품·향수 매장도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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