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메리어트 본보이와 협력…"차별화된 쇼핑경험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4-12-12 09:53:59 수정 2024-12-12 09:53:59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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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본보이, 전세계 40여 개 항공사와 파트너십

신세계 면제점 관계자와 메리어트 본보이 관계자가 협약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면세점]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양호진 영업본부장(전무), 곽종우 마케팅 담당을 비롯해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담당 대표, 박성락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담당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신세계면세점은 메리어트 본보이와의 협약으로 2억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전 세계 40여개 항공사와 미국 허츠(Hertz), 달러 스리프티(Dollar Thrifty) 등과 파트너십이 체결돼 있어 고객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142개국에서 9,1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숙박 시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룸 업그레이드, 다이닝, 스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면세점과 메리어트 본보이는 양사 멤버십 혜택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멤버십 티어 매칭,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등 쇼핑과 여행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하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 담당은 “메리어트 본보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세계면세점의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양사의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개별관광객을 선점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면세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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