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인사 만난 산업부 안덕근 장관 "한-미 관계 굳건"
경제·산업
입력 2025-01-10 08:00:27
수정 2025-01-10 08:00:2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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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관련 주요 입법ㆍ세제 담당 및 투자지역 의원 대상 아웃리치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미국 조지아 주 및 워싱턴 D.C.를 방문해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장관, USTR 대표,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연방 상ㆍ하원 의원, 주요 싱크탱크 및 이해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조지아주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안 장관은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과 만 우리 기업의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간 공급망 연계가 증진되었다며,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상원의원(공화·인디애나) 만나 한미 조선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안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각각 면담하면서 그간 양국 정부 간의 상호호혜적 협력 관계 구축 아래 도출된 성과를 평가하면서, 미국 신 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ㆍ에너지ㆍ통상 분야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을 미국 연방ㆍ州정부 및 의회에 적극 알리고 양국의 변화되는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한 계기가 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정책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미국 내 기업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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