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뷰티 매력 보여준 'K뷰티 부스트'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1-15 14:59:11 수정 2025-01-15 15:03:4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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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외국인 1,600명 참석해
"글로벌 시장 입지 견고히 할 것"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24 서울콘 현장에서 'K 뷰티 부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SBA]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는 지난달 30일 2024 서울콘에서 진행된  'K 뷰티 부스트' 프로그램에 뷰티 인플루언서 약 1,300팀과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약 1,600명이 참석해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를 체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의 뷰티 브랜드 16개 사가 참여한 K뷰티 부스트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한 K뷰티 세미나와 브랜드 전시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BA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누리라운지’를 운영하는 누리하우스에서 공동 개최했다. 

연사로는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과 뷰티윗인 채널의 프로듀서 펠리시아 리가 참석했다.

카산드라 뱅크슨은 14년 이상의 뷰티 업계 경험을 가진 세계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스킨케어 전문가로, 2023 1회차 서울콘에 이어 2024년 서울콘에도 재방문해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 현장.[사진=SBA]

펠리시아 리는 바이럴 트렌드, 제품 리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뷰티윗인 채널의 프로듀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K뷰티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관점에서 바라본 K화장품 관련 스킨케어,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했다.

뷰티 브랜드 전시 부스로는 닥터로사, 아포테, 온그리디언츠를 비롯한 총 16개 사로 이뤄졌다. 뷰티 기업은 방문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며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는 SNS에 자랑하고 싶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K뷰티 부스트에는 닥터로사, 아이레시피, 파넬, 아포테, 리브엠, 디어도어, 온그리디언츠, 오드로이, 시초, 본에스티스, 비디비치, LG생건, 잇라피, 나이팅게일, 프리메이, 코스알엑스가 참여했다.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입장 대기하고 있다.[사진=SBA]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누리라운지 앱 내에 기록된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의 구독자 수의 총합은 1억 명에 달하고 이들이 생산한 K뷰티 부스트 관련 콘텐츠 역시 1,000여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콘텐츠는 최소 1억회 이상의 K뷰티 바이럴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번 서울콘은 12.29 항공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K 뷰티 부스트 프로그램을 비롯한 기업 지원 행사 외 프로그램은 축소되거나 취소된 채 진행됐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2024 서울콘의 K뷰티 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더 널리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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