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경제·산업
입력 2025-01-18 12:42:49
수정 2025-01-18 12:42:49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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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올겨울엔 꽁꽁 언 한강을 보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엔 아직 한강이 결빙구간이 발견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됐다고 본다.
올겨울 아직 한강이 얼지 않은 이유는 장기간 춥지 않아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통상 '닷새 이상 일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일최고기온도 영하'일 때 한강이 언다.
한강대교와 가까운 용산구 이촌동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올겨울 가장 낮게 기온이 떨어졌을 때(1월 11일)도 영하 8.6도에 그쳤다. 최고기온이 영하인 적이 없지 않았으나 하루 넘게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기상청이 16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2월은 예년보다 포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월에 한강이 얼 확률은 낮아 보인다. 특히 올겨울 한강이 결빙되지 않으면 최근 6년간의 겨울 중 세 차례는 한강이 얼고 세 차례는 얼지 않아 두 비율이 동률을 이루게 된다. /hyojeans@sedaily.com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됐다고 본다.
올겨울 아직 한강이 얼지 않은 이유는 장기간 춥지 않아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통상 '닷새 이상 일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일최고기온도 영하'일 때 한강이 언다.
한강대교와 가까운 용산구 이촌동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올겨울 가장 낮게 기온이 떨어졌을 때(1월 11일)도 영하 8.6도에 그쳤다. 최고기온이 영하인 적이 없지 않았으나 하루 넘게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기상청이 16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2월은 예년보다 포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월에 한강이 얼 확률은 낮아 보인다. 특히 올겨울 한강이 결빙되지 않으면 최근 6년간의 겨울 중 세 차례는 한강이 얼고 세 차례는 얼지 않아 두 비율이 동률을 이루게 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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