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경제·산업
입력 2025-01-19 11:08:17
수정 2025-01-19 11:08:17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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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국내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대에서 고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2025년 국내외 트렌드 - 격동의 글로벌 정세 속 혼돈의 국내 여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 탄핵정국 등과 같은 정치 이벤트로 시장 기대가 약화하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리스크 등 대외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1%대 성장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내적으로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과 소비자 등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악화했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오르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최근 주요 투자은행(IB)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탄핵 정국 전인 지난해 11월 2.1%에서 올해 1월 1.8%까지 내렸으며, 낮게는 1%대 초반도 나오고 있다.
연구원은 "정치 이벤트가 장기화하면 대내외 위험 관리 실패·대외 신인도 하락 등으로 1%대 성장이 고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속한 정치 정상화와 더불어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통해 대외 위험 관리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yojeans@sedaily.com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2025년 국내외 트렌드 - 격동의 글로벌 정세 속 혼돈의 국내 여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 탄핵정국 등과 같은 정치 이벤트로 시장 기대가 약화하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리스크 등 대외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1%대 성장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내적으로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과 소비자 등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악화했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오르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최근 주요 투자은행(IB)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탄핵 정국 전인 지난해 11월 2.1%에서 올해 1월 1.8%까지 내렸으며, 낮게는 1%대 초반도 나오고 있다.
연구원은 "정치 이벤트가 장기화하면 대내외 위험 관리 실패·대외 신인도 하락 등으로 1%대 성장이 고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속한 정치 정상화와 더불어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통해 대외 위험 관리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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