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1-19 11:28:31
수정 2025-01-19 11:28:31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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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설을 앞두고 정부가 배추와 무 유통실태 점검에 나선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설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의 유통실태를 오는 24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배추 소비자 가격은 16일 기준 포기당 5,007원으로 1년 전과 평년보다 각각 79.8%, 46.8% 높다.
무 소비자 가격은 한 개에 3,189원이다. 1년 전보다 120.1% 높고 평년보다 73.0% 비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 상승 기대에 따라 산지 유통인과 김치업체 등의 저장 수요가 증가했고 겨울 배추와 무 작황 부진으로 이달 배추와 무의 도매·소매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재부, 공정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품목 농협과 산지 유통인, 도매법인 등을 대상으로 겨울 배추, 무의 생산·유통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유통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방안이다. /hyojeans@sedaily.com
배추 소비자 가격은 16일 기준 포기당 5,007원으로 1년 전과 평년보다 각각 79.8%, 46.8% 높다.
무 소비자 가격은 한 개에 3,189원이다. 1년 전보다 120.1% 높고 평년보다 73.0% 비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 상승 기대에 따라 산지 유통인과 김치업체 등의 저장 수요가 증가했고 겨울 배추와 무 작황 부진으로 이달 배추와 무의 도매·소매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재부, 공정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품목 농협과 산지 유통인, 도매법인 등을 대상으로 겨울 배추, 무의 생산·유통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유통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방안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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