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1조 9446억원…전년比 22.6%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5-02-07 17:25:45
수정 2025-02-07 17:32:4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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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대한항공이 7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2024년 연간 매출은 사상 최대인 16조 1166억원, 영업이익은 1조 944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B787-9가 비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2024년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5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 374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동계 관광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탑승률 제고 및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1980억원 기록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 및 연말 소비 특수를 포함한 항공 화물 수요의 안정적 흐름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여객사업은 장거리 노선 수요 지속 및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 유지 및 부정기편 확대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유연한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5년에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환경 불확실성 전망되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2024년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5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 374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동계 관광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탑승률 제고 및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1980억원 기록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 및 연말 소비 특수를 포함한 항공 화물 수요의 안정적 흐름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여객사업은 장거리 노선 수요 지속 및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 유지 및 부정기편 확대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유연한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5년에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환경 불확실성 전망되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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